서울 시민의 평균연령이 37.1세로, 10년 전(32.3세)보다 4.8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3일 발간한 '2009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 총인구는 1천45만6천명이고 65세 이상 노인은 8.6%인 89만9천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서울 거주 외국인은 울 인구의 2.44%인 25만5천207명으로 나타났다. 방문취업과 유학, 국제결혼 등으로 인해 10년 전(5만900명)의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59만1천원으로 전년도(338만7천원)보다 6.0%(20만4천원) 증가했다.
지출은 266만5천원에서 282만5천원으로 6.0%(15만9천원) 늘었다. 가계 지출 항목 중 교육(9.9%), 보건의료(8.8%), 식료품(7.8%) 지출이 증가했지만, 교양ㆍ오락 지출은 3.7%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의 하루 평균 출생아는 264명, 사망자는 106명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197쌍이 결혼하고 64쌍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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