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엣지녀로 등장해 인기돌풍을 예감케 하고 있다.
김혜수는 지난 8월 1일 성공적인 첫 스타트를 알린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연출 오종록)에서 “엣지(edge) 있게” 라는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극중 패션지 편집차장 박기자 역의 김혜수가 자주 내뱉는 말인 엣지(edge)는 '모서리', '날카로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광고 및 패션업계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다는 표현을 할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
외적으로든 업무적으로든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특유의 도도함과 카리스마가 강한 인물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사다.
김혜수는 ‘스타일’ 1, 2부 초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커피 심부름부터 엣지 있게" "섭외, 취재, 원고 전부 엣지 있게 해!" 등의 대사는 단 2회만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이 뿐 아니라 지난 1,2회 송에서 김혜수는 매 장면마다 화려한 의상과 소품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그녀의 '엣지 패션'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형 칙릿(chick lit)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스타일’은 첫 방송 후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드라마인 만큼 초반부터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으며 요리, 패션, 일, 사랑에 관한 알찬 내용이 담아 매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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