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미온느' 엠마왓슨이 진짜 마녀의 후손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의 한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마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의 혈통을 추적해온 족보연구자가 "왓슨의 14대 조상 가운데 하나가 16세기 엘리자베스 1세 치하에서 마녀로 낙인찍힌 조앤 플레일"이라고 주장했다.
플레일은 당시 마법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270명 가운데 하나로 다행히 화형은 면한 채 영국 국교회에서 추방된 인물이다.
왓슨의 가계도에서 그의 4대조 할머니가 프랜시스 플레일이라는 매우 희귀한 성(姓)을 가졌음을 발견했다며 이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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