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전과가 있는 선수가 자신의 범죄를 숨기고 구단과 계약까지 했다가 뒤늦게 퇴출당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3일 한국농구연맹(KBL)과 삼성 구단에 따르면 삼성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브라이언트 매튜스가 성폭행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매튜스가 이같은 범죄자인 것을 뒤늦게 알고 지명을 철회한 뒤 지난 세 시즌간 한국에서 뛰었던 빅터 토마스를 재지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프로스포츠가 주고객층인 청소년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죄질이 나쁜 데다, 구단 이미지를 위해 지명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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