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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설비투자 20% 줄어 9년전 수준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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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설비투자 20% 줄어 9년전 수준으로 후퇴
  • 이상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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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9년전 수준으로 쪼그라 들어 경제 성장 잠재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5년 기준년으로 작성된 올해 상빈기 실질 설비투자액은 37조7천7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7조2천657억원와 견줘 20.2%, 9조5천584억원 격감했다.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2000년 37조3천40억원에서 2001년 34조1천101억원으로 감소했다가 2004년 37조3천136억원, 2006년 41조3천816억원, 2007년 46조6천744억원 등으로 증가해 왔다.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액은 9년전인 2000년 수준에 그쳤다.투자 증가율은 외환 위기 당시인 1998년(-44.9%) 이후 최악이다.

상반기중 건설투자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고 무형고정투자는 1.6% 줄었다.

한은은 올해 하반기에도 설비투자가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아  증가율이 -1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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