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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 '올해의 스포츠우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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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 '올해의 스포츠우먼' 후보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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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19.고려대)가 '여성스포츠재단'이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 후보에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게 올랐다.

'여성스포츠재단'은 최근 홈페이지(http://womenssportsfoundation.org)에 작년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성적을 바탕으로 김연아를 비롯한 10명의 후보를 올려놓고 투표를 진행 중이며 결과는 10월14일 공개된다.

호주의 서퍼 스테파니 길모어, 올해 호주오픈테니스에서 우승한 서리나 윌리엄스(미국),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 스타 케런 스튜어트 등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스포츠재단'은 김연아에 대해 "현재 피겨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으로 작년 10월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에서 193.45점을 얻어 2위 나가노 유카리(일본.172.53점)보다 무려 20.92점이나 많은 점수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재단은  "지난 2월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고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200점을 돌파, 207.71점으로 2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191.29점)를 16점 이상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고 설명했다.

'여성스포츠재단'은 미국의 전설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이 1974년 설립했다. 1993년부터 스포츠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남긴 스타를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선정해 왔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5개나 딴 스피드스케이팅 여왕 보니 블레어(미국.1994-95년), 피겨 스타 미셸 콴(미국.1998년), 프로 골프선수 줄리 잉스터(미국.1999년)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2004년), 오초아(2007년)와 체조 요정 나스티야 류킨(미국.2008년) 등이 이 상을 받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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