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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회사채 발행 작년 대비 24%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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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회사채 발행 작년 대비 24% 큰폭 증가
  • 이상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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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회사채 발행규모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7월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65개사, 4조4천342억원으로 2008년 7월 3조5천790억원에 비해 23.9%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도 회사채는 지난 6월 3조74억원을 순발행한 데 이어 7월에도 1조5천388억원을 순발행했다. 지난 2008년 11월 이후부터는 9개월 연속 순발행 행진이다. 일반사채(주식연계사채 포함) 역시 6월 1조 6천940억원에 이어 7월에도 8천497억원을 순발행했다.


주요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2조7천375억원 ▲옵션부사채 503억원 ▲교환사채 8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2천369억원 ▲전환사채 582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3천433억원 등이다.


발행목적별로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이 3조7천404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 발행액이 5천560억원 ▲시설자금 발행액 1천377억원 ▲기타 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SK(2천500억원), 한진해운․두산인프라코어․STX팬오션․현대상선(2천억원) 등의 순이다.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1조8천199억원)은 전체 발행금액의 4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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