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계의 거장 이병훈PD(65)가 ‘선덕여왕’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이병훈PD는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선덕여왕'은 빠른 스피드로 전개되면서 스토리가 연결되는 사극이라 내가 추구하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주인공이 여자인 선덕여왕이기 때문에 이야기가 매우 아기자기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열혈팬임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마 ‘허준’ ‘상도’ ‘대장금’ ‘서동요’ ‘이산’을 연이어 성공시킨 사극계의 ‘미다스 손’이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는 미실(고현정 분)의 버려진 아들 비담(김남길 분) 첫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화랑의 전설로 불리며 홀연히 모습을 감췄던 국선 문노(정호빈 분)가 비담의 스승이 되어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비담이 어떻게 문노의 제자가 됐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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