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지난 7월30일 오후3시경 넥슨이 서비스하는 ‘국민게임’ 메이플스토리가 정상 이용자의 계정을 압류하는 서버 오류 헤프닝을 벌여 빈축을 샀다.
‘하셀로’서버에서 직업군 1위 179레벨 캐릭터를 1년간 키워온 서울 화양동의 유 모(남.27세)씨도 계정을 압류당하는 피해를 당했다.
유 씨는 서버오류가 일어난 그 시각 ‘망가진 용의 둥지’란 맵에서 평소와 같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접속이 끊기게 됐고 다시 접속을 시도하자 ‘운영자의 제재로 접속을 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점 인정한다. 정상이용자의 계정을 압류했음을 개발팀에서 다음날 파악했고 그 즉시 압류됐던 계정을 풀어 사태를 정상화 시켰다”면서 “다행히 서버오류로 인해 피해를 본 이용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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