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10시 첫 선을 보이는 MBC 납량특집 미니시리즈 '혼'은 억울하게 죽은 혼이 빙의된 여고생의 힘을 도구로 절대악을 응징하던 범죄 프로파일러가 결국 악마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서진이 악인으로 변해가는 프로파일러 신류 역을, 신예 임주은이 임주은은 빙의를 경험하는 여고생 윤하나 역을 맡았고 여성 걸그룹 멤버 티아라의 지연이 출연하는 것으로도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아왔다.
'혼' 1회는 드라마 내용을 함축한 프롤로그 영상으로 여느 드라마와는 달리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작을 알린다.
하나(임주은 분)와 두나(지연 분)의 각별한 우애, 곤경에 처한 시우(박건일 분)를 구해주는 하나, 프로파일러 류(이서진 분)와 하나의 첫 만남 등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전개될 예정이다.
극 중 한 장면이 떨어지는 여학생과 눈이 마주치고 정신을 잃은 하나의 모습은 무더운 여름밤 시청자들에게 온 몸이 오싹해지는 공포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혼'은 심은하의 'M', 이승연의 '거미' 에 이어 14년 만에 부활한 납량 특집극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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