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의 이혼사실 등 이제껏 공개하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8월 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에 “팬들과 소통하는 법을 잘 모르겠어요”라는 고민을 상담했다.

이 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대표적인 멋쟁이로 꼽히는 아버지이자 연기자 선배인 김용건이 12년 전에 이혼한 사실을 방송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영화 '국가대표'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연기과 인기 두가지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는 훈남 배우 하정우는 수다맨 강성범과 동티모르에 파병돼 만담 콤비를 이룬 각별한 인연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사인 만큼 제작진은 녹화 후 방영 가능 여부를 물었고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과 상의한 끝에 방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 '라디오 스타'에는 개그계 '절친' 유세윤·장동민·유상무가 출연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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