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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원 5일 하루 110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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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원 5일 하루 110명 이탈
  • 이재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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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쌍용차 노조 진압작전을 본격 전개한 5일 하루에만 농성장을 이탈한 노조원이 100명을 돌파했다.

경찰은 이날 하루 동안 도장2공장을 빠져 나와 귀가한 노조원이 모두 110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오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무려 19명이 빠져 나왔다. 노사협상 결렬 당일인 2일 86명, 3일 19명, 4일 21명과 견줘 많은 숫자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2시 기자간담회에서 "6일까지 자진해서 나오면 최대한 선처하겠다"며 이탈을 유도했다.

경찰은 이탈 노조원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등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집으로 돌려 보내고 있다.

현재 도장2공장에 400여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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