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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에어컨 '빵빵'하면 모공 '뻥뻥'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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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에어컨 '빵빵'하면 모공 '뻥뻥'커진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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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날씨는 더운데도 실내 온도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은 곳이 많다. 에어컨이나 냉방기구가 가열될수록 피부의 모공은 두드러지게 커지게 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해결하기 난감한 블랙헤드의 원인이 된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기름샘인 피지선에서 피지분비가 너무 활발하게 일어나서 모공을 점점 키우면서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더구나 냉방기구들로 건조해진 피부의 각질들이 피지선을 막아버리면, 모공은 더욱 커지게 된다.


피지선의 발달은 다만 모공에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춘기 시절부터 활발하게 분비가 되어 여드름으로까지 발전하며,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여드름 흉터, 자국, 블랙헤드 등의 심각한 피부 문제를 야기 시킨다. 여드름이나 블랙헤드는 치료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건강한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고 세균 감염을 막아주며, 피부의 보습을 높여준다. 모공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찬물세안
처음에는 따듯한 물로 세안하여 모공 속의 노폐물이 잘 빠지게 하고, 마지막 세안은 찬물로 해주어 일시적으로 늘어난 모공을 닫아준다.

스팀 타월도 모공의 피지를 닦아내는 데 일조한다. 스팀 타월을 사용하면 각질이 부풀게 되는데, 이때 세안제나 팩으로 모공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면 피지가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세안 후에는 오이 마사지 등을 통해 모공을 한 번 더 조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콤팩트 덧바르지 않기
오후가 되면 모공이 열려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되어 얼굴이 번들거린다. 이때 콤팩트나 파우더를 덧바르면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모공확대의 원인이 된다. 오후가 되면 수시로 기름종이를 사용해 유분을 제거해주고, 피지를 컨트롤해주는 파우더를 덧발라 준다.


3. 스트레스, 여드름 관리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피곤해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피지분비량이 많아져 모공이 늘어난다. 또한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막무가내로 눌러서 짜게 되면 주변의 모공이 커지게 된다.

이때는 피부도 숨을 쉴 수 있게 맑은 공기를 쐬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는 깨끗한 면봉으로 눌러 짜는 것이 좋다.
<도움말=드림클리닉 김원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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