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5월 1일 분사한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분할 후 실적으로, 분할 전 실적은 매출액 3천305억원, 영업이익 1천319억원, 순이익 1천32억원이다. 분할 전 실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5% 성장했고, 전분기 대비 각각 2.5%, 2.8% 증가했다.
매출원별로 살펴보면 ▲검색광고 매출 50% ▲게임 매출 34%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매출 15%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광고주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전분기대비 2.6% 상승한 1천660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광고도 광고주 확대와 온라인쇼핑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 수준을 회복한 5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1.9% 상승한 수치로 2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8.9% 오른 1천110억원 매출을 기록해 성장을 계속했다.
자회사를 포함한 NHN의 상반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7천558억원, 영업이익 2천874억원, 순이익 2천1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13.0%, 영업이익이 6.8% 성장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2% 증가한 6천652억원, 해외매출이 환율 영향으로 51.3% 성장한 907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온라인광고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면서 시장기대에 충족하는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