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제품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4년 연속 생산액 1위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홍삼제품 생산액은 4천184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8천31억원)의 52%를 차지해 2005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작년보다는 27% 성장했는데 전체 건강기능식품 성장률 11%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어 알로에 제품, 비타민과 무기질, 신규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제품 '개별인정형', 인삼 순이었다.
오메가3와 단백질 관련 제품은 전년 대비 생산액 성장률이 88%와 92%를 기록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개별인정형 제품은 지난해 생산액이 415억원으로 전체시장의 5.2%으로 전년대비 67%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껍질 추출물', '공액리놀렌산'을 이용한 체지방 감소제품이 개별인정형 시장의 49%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한국인삼공사가 관련 매출액 3천39억원으로 전체 시장의 39.1%를 차지했고, 마임 583억원(7.3%), 남양 342억원(4.3%) 순이었다.
식약청은 "개별인정형 제품은 2006년 이후 2년간 생산액이 5배이상 늘었다"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