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의 최정한(20.오이타 트리니타)이 홍명보 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정한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 축구대회 한국 U-20 대표팀과 일본의 3차전에서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한은 미드필드 중앙에서 문기한이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정확하게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조영철(20.니가타 알비렉스) 역시 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를 수차례 선보이며 일본 문전을 위협했다.
조영철은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고나서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이승렬이 골문 안으로 가볍게 볼을 밀어 넣었다.
최정한과 조영철이 9월 이집트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대회 MVP에 선정된 조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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