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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터리 심수창-조인성 '불화' 하마터면 싸움 '일촉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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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터리 심수창-조인성 '불화' 하마터면 싸움 '일촉즉발'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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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배터리 조인성과 심수창이 팬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LG 트윈스 주장 겸 포수인 조인성과 선발투수 심수창은 지난 6일 서울 잠실구장서 벌어진 KIA타이거스전에서 서로 말다툼을 벌인 것을 두고 팬들이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

더욱이 이 경기는 TV로 생중계 돼 이들의 불편한 신경전이 그대로 노출되기까지 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조인성은 1 대 6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용수 투수코치와 함께 심수창이 있는 마운드로 향했고, 심수창에게 뭔가 말을 건네자 심수창은 상당히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에 툭툭 언쟁이 오가는 장면이 노출됐다.


이들을 바라보는 김재박 감독 이하 코칭 스테프들 또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둘의 다툼을 지켜보다 못한 김재박 감독은 경헌호를 마운드에 세운데 이어 조인성도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어렵다고 보고 6회 세번째 타석 때 대타 이진영으로 교체했다. 이진영은 다시 7회 수비때 백업포수 김태군으로 바뀌었다.


보통 야구경기중 배터리간 다툼은 서로 자제하기 마련인데 두 사람은 경기 부진의 원인을 상대방에게 찾으면서 그야말로 말싸움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KIA에 6대 11로 대패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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