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연속15일째 자금이 빠져 나갔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이같이 장기간 연속으로 자금이 유츌된 것은 2007년 3~4월 22거래일 연속 2조9천878억원이 순유출된 뒤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하루 동안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천38억원이 순유출돼 15거래일 연속 1조82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ETF를 합하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천857억원이 빠져 나갔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46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5천296억원이 빠져 펀드 전체로는 9천135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2조417억원으로 전날보다 9천441억원 감소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전날보다 1조8천444억원 줄어든 344조9천449억원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