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무장한 지구촌 미래도시를 만나보세요.’
세계적인 유비쿼터스 시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 7일 개막했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센트럴파크·제3공구 일대 등 인천시 전역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내일을 밝히다(Lightening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첨단도시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행사로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500여 도시 및 1300여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u시티를 표방한 ‘투모로시티’를 비롯해 디지털 연못, u벤치, 디지털 트리, 지능형 가로등 같은 유비쿼터스 시설이 밀집한 ‘하이테크 플라자’ 등 곳곳에 정보기술(IT)로 구현한 첨단시설물이 공개된다. 또 ‘그린 홈’과 ‘에너지 체험관’ 등 7개관으로 구성된 녹색성장관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이 참석하는 세계환경 포럼(11∼12일) 등의 대형 국제환경 콘퍼런스도 열린다.
매일 밤 폐장 30분 전 ‘멀티미디어 워터쇼’가 펼쳐지고 세계 최초로 로봇드라마인 ‘로보라마’가 매일 10차례 상영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