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파업 사태 종결로 파업 사태 직전까지 개발하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200'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C200의 출시는 쌍용자동차의 회생 여부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더욱 업계 안팎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는 것.
쌍용의 C200은 최초의 전륜 구동방식의 SUV로 당초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파업 전 이미 연구개발이 마무리 된 차량이다.
양산을 위한 부품 구입과 설비 보강 비용 등으로 약 1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쌍용차는 회사의 정상화 방안 추진 방향을 밝히며 "C200등 신규차종 개발 등 정상화방안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가급적 빨리 시설을 정상화해 기존 모델을 추가생산, 유동성을 회복하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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