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을 닮은 고대 이집트 흉상이 있어 화제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필드 박물관에 전시된 B.C 1550년에서 1050년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이집트 여성을 묘사한 석회암 조각상이 마이클 잭슨과 꼭 닮았다고 밝혔다. 이 조각상은 지난 1988년부터 이곳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흉상의 눈매와 입술 그리고 뾰족한 콧날 등이 마이클 잭슨의 생전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이 흉상은 뾰족한 콧날이 훼손됐는데 최근 마이클 잭슨의 부검에 참여한 관계자가 잦은 성형수술로 무너진 `성형코`가 시신에서 종적을 감췄다고 밝힌 바 있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고.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1993년 람세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리멤버 더 타임`(Remember The Time)에서 극중 이집트 낭인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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