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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사, 동방신기 소송에 16일 'SM타운 콘서트' 잠정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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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사, 동방신기 소송에 16일 'SM타운 콘서트' 잠정연기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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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사가 그룹 ‘동방신기’가 무대에 오르는 ‘SM타운 라이브 09(SMTOWN LIVE ‘09)’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7일 “8월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이 연기됐다”며 “동방신기 멤버 3인이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낸 상태에서 예정대로 정상적인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측은 “SM타운 공연은 SM패밀리의 화합된 모습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주요 공연 취지인 만큼, 현 상황에서는 취지에 맞는 양질의 공연을 선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예매를 시작 하자마자 매진될 만큼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SM 측은 또 “차후 더욱 좋은 모습으로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성원해주시는 팬들 및 가족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의 환불 문의는 티켓예매처 G마켓(http://ticket.gmarket.co.kr/전화번호1566-5702)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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