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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소’ 8일 방송끝으로 폐지 "마지막 인사조차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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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친소’ 8일 방송끝으로 폐지 "마지막 인사조차 없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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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즐거움을 줬던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8일 방송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조차 없이 폐지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스친소'는 '일밤-'우리 결혼했어요'가 오는 15일부터 '일밤'에서 전격 독립해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편성됨에 따라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8일 방송된 마지막 '스친소'에서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 2AM의 슬옹, 이규한, 이광수 등이 출연해 여성 출연자들과의 소개팅에 나섰다. 

이 날 방송이 마지막이였음에도 MC들의 마지막 작별 인사조차 없이 방송 말미 자막으로 짤막한 공지만 있어 그동안 프로그램을 사랑해왔던 애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더했다.

MBC의 이 같은 편성결정은 '우결'을 토요일에 편성으로 '무한도전'과 함께 경쟁력을 강화 시키고, '일밤'의 새로운 두 코너 '오빠밴드'와 '노다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친소'가 8일 마지막으로 방송됨에 따라 15일부터는 '우결'이 토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고 '오빠밴드'와 '노다지'는 각각 '일밤'의 1, 2부로 23일부터 편성된다.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스친소'는 스타들의 친구들을 서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방송 초반 많은 화제를 낳으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일 저녁 프로그램중 사랑받았으나 출연자들의 연이은 연예인 진출로 인해 '연예인 지망생들의 집합소' '지나친 외모지상주의'라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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