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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보다 협심증 심장발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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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보다 협심증 심장발작 위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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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의 초기단계로 흉통이 특징적 증상인 협심증은 남성이 여성보다 예후가 상당히 나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국립대학의 브라이언 버클리(Brian Buckley) 박사는 40개 의료기관에서 협심증 진단을 받은 환자 1천7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남성환자가 여성환자에 비해 심장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2배,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3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7일 보도했다.

   또 남성환자가 여성환자에 비해 관상동맥성형술이나 관상동맥우회로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생존율은 개선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고 버클리 박사는 말했다.

그는 흡연과 비만이 심장발작과 사망위험을 2배 증가시키는 만큼 남녀 간의 생활습관 차이가 원인일 수는 있으나 이처럼 큰 차이가 나타나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면서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서는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온라인판(8월7일자)에 실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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