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6일 노사 대타협 이후 일주일만에 완성차 생산을 재개한다.
쌍용차는 오는 13일부터 평택공장이 전면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신차 'C200'(가칭)' 시험차량 150여대와 각 부품을 생산해 충돌 및 안전, 주행, 성능 시험 등을 하고 있다. 13일 공장 전면 재가동을 위해 12일까지 프레스.차체.부품.조립.도장 등 각 공장별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쌍용차는 13일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공장 재가동 상황과 첫 생산된 완성차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비용 문제만 해결되면 C200 생산에 문제가 없다"며 "연말까지 성능 실험과 신차 생산라인 공사를 모두 마치면 이르면 내년 초 C200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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