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출신의 개그맨 K(34세)씨가 해외원정도박에 연루됐다는 구설수에 오르면서 네티즌들이 이를 파헤치는 와중 실명까지 언급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일 KBS 2TV 인기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인기 개그맨 K 씨를 원정도박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K 씨는 상습적이지 않으나 한번에 9천만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K 씨의 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은 1~2년 전에 있던 일 같다"고 일축했다.
현재 '개콘' 제작진은 K 씨와 소속사 관계자들을 만나 사실 여부를 확인, K 씨가 출연중인 코너 폐지를 검토 중이며 폐지 여부는 개콘 녹화일인 12일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개그맨 K 씨가 누구인지 밝히고자 나이와 성을 비교하면서 추측된 실명을 언급하는 등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개그콘서트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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