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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출가스 없이 달리는 '전기 시내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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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출가스 없이 달리는 '전기 시내버스' 도입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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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서울시내 버스전용차선에 배출가스 없이 달리는 '전기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KAIST와 '온라인 전기자동차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10월까지 KAIST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버스(OLEV)를 제작,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운행구간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이어 운행 결과를 평가해 사업성이 좋으면 2011년 시내 버스전용차로에 이 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OLEV는 전력 공급을 위한 레일이나 지상의 전력선 없이 도로에 매설된 급전시설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하는 차량으로, 일반차량과 도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전기차에 비해 건설비와 차량비용이 10~30% 가량 저렴하고 배터리 의존도가 20%에 불과하며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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