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동방신기 상표권’을 다시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한국특허정보원에 '동방신기'란 이름으로 총 4건의 상표 출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4년 ‘東方神起’ 상표를 출원했으나 거부당한 바 있는데, 최근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과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 상표를 다시 출원해 그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가요계를 비롯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동방신기 멤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또한 동방신기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기 그룹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미 상표가 등록됐어야 한다는 의견까지 다양하게 나뉘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상표권 출원에 앞서 지난 4일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와 수퍼주니어에 관련해 상표권을 출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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