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로 테마곡을 사용해온 김연아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해 ‘007 시리즈’와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로 바꿨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메인 테마곡과 함께 ‘선더볼트’, ‘어나더데이’, ‘위기일발’, ‘닥터 노’ 등의 음악을 편집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프리 스케이팅에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의 1악장과 3악장을 편곡해 부드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김연아는 “클래식한 음악을 사용해 한 층 부드럽게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시즌 프로그램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커 부담되지만 최고 프로그램이 되도록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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