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빅뱅 대성(20)이 당분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대성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12일 “코뼈가 골절돼 4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며 “치료 기간은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치될 때가지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방송 활동은 불가능하다”며 “뮤지컬 출연도 못하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대성은 12일 예정된 뮤지컬 '샤우팅' 프레스 콜엔 불참하며 함께 캐스팅 된 승리만 참여한다. 격주로 진행되는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 출연 역시 불투해명졌다.
'패떴' 장혁재 PD는 “대성이 예상보다 많이 다쳤다는 말을 전해 듣고 걱정이 많다”며 “오늘 병원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의 부상 상태와 경과를 지켜본 후 녹화 일정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떴’ 촬영을 마친 후 상경하던 대성의 차량은 11일 오후 4시께 경기도 평택 고속도로 터널을 나오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차량 뒷부분을 가드레일에 들이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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