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애청자들이 가장 다시 보고싶은 스타로 고(故) 최진실이 선정됐다.
지난 11일 ‘택시' 1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한 100명의 애청자들은 지난해 세상을 떠난 최진실을 가장 다시 보고싶은 '택시'의 스타로 꼽았다.
‘택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진실과 절친한 친구였던 MC 이영자는 이같은 결과에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으며, 공형진 등 MC들은 출연자들에게 술 한 잔 씩을 권하며 최진실을 추억했다.
최진실은 지난해 5월과 6월 2회에 걸쳐 '택시'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최진실은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 생각에 힘을 낸다. 지금은 아이들이 최고의 시청자이자 지지자"라며 “밤새고 들어가면 두 아이가 서서 '사랑이 올까요'('내마스' 주제곡)를 불러준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지난 2007년 9월 첫방송을 시작한 '택시'는 게스트가 실제 택시에 탑승해 진행자인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누는 이색 토크쇼이다. 이영자·김창렬에 이어 이영자·공형진이 MC를 맡고 있다. '택시' 100회 특집은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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