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줘’에서 영란역을 맡은 하희라가 극중 캐릭터 변화를 위해 단발머리로 강한 변신을 꾀했다.
하희라는 “긴 머리를 잘라 다들 주변에서는 아깝지 않냐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발머리로 변신한 영란은 남편의 내연녀 차화진(최수린 분)과 마주친 상황에서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고 남편 정선우의 시비에 "내 머리카락의 주인은 나다. 내 머리카락에 대해 당신이 말할 권리가 없다"며 강하게 대응했다.
이날 영란과 내연녀 유준희(조연우 분)는 정선우와의 3자대면에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내뱉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57회 예고에서 영란의 어머니(이효춘 분)가 차화진에게 "선우의 곁을 떠날 것"을 권하며 동시에 "명 재촉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장면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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