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사건을 다룬 SBS '뉴스추적'이 두 자릿수 시청률로 껑충 뛰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뉴스추적'은 11.7%의 시청률로 지난 5일 방송이 기록한 8.1%보다 무려 3.6%포인트 오른 수치다.
심야 시간에 방송되는 시사프로그램이라는 핸디캡을 깨고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유진박 사건을 다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진박은 최근 감금 및 학대를 당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뉴스추적'은 이날 기획사의 횡포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유진박 사건을 통해 낙후된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집중 조명했으며 유진박과 단독 영어 인터뷰, 전문가의 정신건강 상태 진단 등을 통해 이번 사건이 단순 루머가 아님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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