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티즌들 사이에 때아닌 누드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
세계적인 톱스타 가수겸 배우 제이미 폭스(41)가 '누드 셀카' 유출을 놓고 진위여부 논란이 벌어진 것.
15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05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이자 실력파 가수인 폭스는 14일 유명인사 사진 사이트인 '미디어테이크아웃'에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나체 사진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은 폭스가 욕실 거울 앞에서 모자만 쓴 채 자신의 전신을 카메라로 촬영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당초 사이트에 게시된 사진 원본에는 폭스의 주요부위까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누리꾼들은 "폭스가 맞다"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의 사진이다" 등 진위 여부를 두고 공방전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폭스는 변호사를 통해 15일 문제의 사진과 관련, "내 것이 맞다"고 밝히며 "영화 속 역할과 관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사진은 폭스의 사적인 재산"이라며 해당 사이트에서 곧바로 삭제토록 조치했으나 누드 사진이 유출된 경위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