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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신용 불량자 1만3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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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신용 불량자 1만3천명"
  • 이완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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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연체로 인한 대학생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고승덕(한나라당) 의원이 17일 교육과학기술부 및 금융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학자금 대출을 연체하면서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대학생은 1만2천927명이다.

2006년 말(670명)과 견줘 2년6개월 동안 19.3배로 증가했고 지난 해 말 1만118명에서 27.8%(2천809명) 늘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지난 해 말 2.7%에서 올해 6월 3.4%로 뛰었다.

고 의원은 "부모의 소득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생 금융채무불이행자가 급증하고 있다.현재 6개월인 학자금 대출의 상환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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