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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식당 콩국수 식중독균 '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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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 식당 콩국수 식중독균 '우글'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8.1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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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마트 내 식당에서 파는 콩국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냉면과 콩국수를 배달하거나 판매하는 음식점 122곳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 소재 식당 등 16곳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2곳, 롯데백화점 1곳을 비롯해 홈플러스와 '2001 아울렛' 내 음식점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주로 상처가 있는 손에서 음식물로 옮겨지는 대표적인 독소형 식중독균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황색포도상구균 오염을 막으려면 화농성(곪는 성질) 질환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종사자는 음식물을 직접 조리하지 말고 음식물 준비 단계부터 10℃이하의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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