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로 남자골프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135만달러(약 17억원)의 상금을 받아 PGA 투어 시즌 상금 322만941달러(약 40억원)를 쌓아 9위로 뛰어 올랐다. 주간 세계 랭킹 부문에서 3.05점을 기록해 지난주 110위(1.42점)보다 무려 76계단 뛰어오른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은 이번 우승으로 PGA 챔피언십 뿐 아니라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까지 4대 메이저대회 5년간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계골프연맹(WGC)이 주최하는 WGC 시리즈 4개 대회 등 특급대회 초청장에서도 1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각종 초청대회에서 1등석 항권권과 지정 주차장, 특급 호텔 등은 기본으로 제공받게 될 양용은 상금 수입 이외에도 초청료만으로 최소 15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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