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2분기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10%이상을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 발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천890만대를 판매해 세계 시장 점유율 20.3%로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20.2%를 기록, 20%대 점유율에 안착할 것으로 예상됐다.이 회사는 올들어 점유율을 1분기 16%에서 2분기 19.2%로 높였다.
LG전자도 2분기 점유율이 10.9%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3천70만대와 3천1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10.6%와 10.3%를 기록, 10%대 점유율을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시장 1위인 노키아는 점유율이 1분기 38.1%에서 2분기 37.8%로 하락한 데 이어 3분기 37.6%(1억900만대 판매), 4분기(1억820만대 판매) 37.0%로 하향 커브를 그릴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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