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수로 활동중인 귀순 연예인 김혜영(34)이 개성파 배우 김성태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
김혜영의 한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김혜영이 일본 활동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나 호감만 가지고 있었을 뿐 연인사이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다시 만나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차례의 이혼 아픔이 있는 김혜영을 따뜻하게 감싸준 김성택의 애정으로 두 사람의 사이가 급속도로 진전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는 영화 `피아노치는 대통령`,`강적`, `이중간첩` `귀여워`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 등에 출연한 개성파 배우다.
김혜영은 지난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한 이후 SBS `덕이`, KBS 2TV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부터는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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