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목포 D고등학교 1학년 A(17)군은 지난 2일 오전 수업 중 "답변태도가 불량하다"고 나무라는 담임 B교사를 수차례 폭행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군이 지난달 30일 수업 중 휴대전화를 몰래 사용하다 B교사에게 적발돼 빼앗긴데 앙심을 품고 있었다"며 "순간적으로 교사를 폭행해 다른 학생들이 미처 말리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B교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A군에 대해 4일간 교내 봉사활동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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