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석천이 외조카 입양 마무리 절차가 완료 돼 홍 씨 성을 가진 자녀를 갖게 됐다.
홍석천은 18일 오전 “법원에 신청한 외조카 2명에 대한 성씨 변경신청이 최근 받아 들여졌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지금껏 계속 살아와서 이번 성씨 변경은 법적인 절차 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며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저는 이렇게 삽니다'하고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지난해 초 이혼한 누나의 14세, 11세 남매를 입양한 바 있다.
이로서 홍석천은 김미화, 고 최진실에 이어 세 번째로 자녀의 성씨를 변경한 연예인이 됐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 성적 소수자들의 행사 '아웃 게임스'에 한국대표로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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