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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황사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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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황사비 예상
  • 장의식 기자 jangeuis@csnews.co.kr
  • 승인 2007.04.12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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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新疆)ㆍ간쑤(甘肅)성,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등에서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12일 오후부터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고비ㆍ텡게르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 쪽으로 남동진하고 있으나 12일은 우리나라가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황사가 지상으로 내려오지 못해 지표 부근 대기에 흙먼지가 떠다니는 황사 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2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강수확률 40∼80%)가 내리면서 대기 상층부에 있는 황사가 비에 섞여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기압은 상승기류를 일으켜 중국에서 건너온 황사 입자가 지표에 내려앉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해 황사 현상은 없겠지만 비는 공기 중의 먼지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흙먼지가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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