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본부는 군복 개정작업의 일환으로 국군의 날 행사 때 육.해.공군 합동 군복 패션쇼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의 복제를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바뀌게 될 군복을 이 패션쇼에서 선보인다는 것이다. 군복 패션쇼는 창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각 군 본부는 개정되는 군복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따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합동으로 할 경우 2천여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고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 군 본부는 패션쇼에서 입을 군복 시제품 디자인 작업에 곧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패션쇼는 육.해.공군의 군복 개정 작업에 따른 것"이라며 "각 군이 이르면 내년부터 패션쇼에서 선보이는 복장으로 바꿔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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