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삼성전자는 초슬림의 벽을 한 단계 뛰어넘은 3mm대 ‘니들 슬림(Needle Slim)’을 내놓았다. 40인치 TV용 '니들 슬림' 패널은 두께가 3.9mm에 불과하다. 24인치 모니터용 패널은 두께가 3.5mm, 12.1인치 노트북용 패널은 1.64㎜다.
친환경 제품으로는 테두리형(Edge-lit) LED 백라이트를 사용해 저소비전력을 실현하고 유해 물질인 수은을 사용하지 않은 TV용 패널의 제품군을 전시한다.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최대 65%까지 절감한 펜타일(Pentile) 방식 LCD, 터치 센서를 일체화한 10.1인치 내장형 멀티 터치 LCD, 폐 생수통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차세대 TV로 주목받는 3D 디스플레이는 안경식, 무안경식을 함께 출품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트루 240㎐ 기술을 적용한 55인치 3D TV와 산화물 반도체를 사용한 17인치 LCD, 10.1인치 플라스틱 컬러 전자종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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