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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10년 지기 매니저위해 수술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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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10년 지기 매니저위해 수술비 내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0.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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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가 10년 지기 매니저를 위해 암 수술비를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평소 친자매처럼 지내온 매니저 박 씨의 갑상선 암 진단 소식을 접한 서지혜는 박 씨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선뜻 내줬다.

특히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니저를 직접 간호하는 등 서지혜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매니저 박 씨는 수술을 받고 완쾌 했으며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얼짱 배우로 주목을 받았던 서지혜는 드라마 '신돈', '오버더레인보우', '사랑해'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영화 '서서 자는 나무' 촬영 중이다.

내년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서지혜·송창의 주연의 '서서 자는 나무'는 소방관의 삶과 가족 사랑을 담은 영화로 서지혜는 소방관 구상(송창의)의 아내 순영 역을 맡아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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