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여행스케치의 리더 조병석(43)이 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 뒷바퀴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에 있다.
사고는 지난 24일 새벽 음악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신갈IC에서 오산IC사이 부근 도로에서 공사 중이던 덤프트럭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생했다.
사고로 뇌출혈 증상과 왼쪽 눈가의 뼈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조병석은 즉시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고 27일 서울 광진구의 한 종합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현재는 의식이 돌아왔지만 최근 일을 기억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조병석은 1989년 출발한 여행스케치의 원년멤버로 2003년부터 남준봉과 함께 듀엣을 이루며 팀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09 명동 포크락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벌이기도 했었다.(오른쪽 조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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