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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소녀' 신경쇠약 증세..'옷입기-식사하기 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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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소녀' 신경쇠약 증세..'옷입기-식사하기 다 거부'
  • 스포츠연예팀 k87622@csnews.co.kr
  • 승인 2009.10.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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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소녀' 로촘 프니엥이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정글에서 19년을 살다 2년 전인 2007년 인간의 품으로 돌아온 캄보디아 소녀 로촘 프니엥이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로촘 프니엥이 여전히 말을 배우지 못했으며 옷을 입기와 식사를 거부하며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처음 정글에서 막 데려왔을 때보다 상태가 더 좋지 않다. 늘 옷을 벗고 있고 거의 한달 간 식사를 거부했다. 지금 너무 말랐다. 마치 원숭이 처럼 행동한다”며 “지난 밤에는 옷을 벗고 욕실로 숨었다”고 말했다.

지난 1989년 실종된 로촘 프니엥은 발견 당시, 벌거벗은 상태로 야생동물 소리를 내며 정글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이후 롬촘 얼굴에 있는 흉터로 오랫동안 딸을 잃었던 살루가 자신의 딸임을 주장했고 이후 그가 양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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