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육군웹진 아미진 ‘만나고 싶었습니다’는 ‘한류스타 이진욱 일병의 군생활’을 통해 28사단 군악대 이병 생활을 전했다.
훈련병 과정을 1등으로 수료한 이진욱은 “특별한 비결 없이 그냥 열심히 했다. 입소를 하는 순간부터 들었던 생각은 ‘열심히 하자’였다”라며 “매 훈련마다 최선을 다했고 눈썰미 같은 것이 있어서 모든 걸 잘 습득하는 편인데 그런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또 이진욱은 “사격 같은 경우에도 배우로 활동하면서 드라마에서 사격을 접해볼 기회가 있어서 사격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낳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이제 군생활을 6개월 정도 했다. 그간 밖에서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배울 점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어차피 보내는 시간 남은 군생활도 나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신병교육 5주 훈련을 받는 동안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힘든 훈련을 받으면서 ‘나라는 인간의 능력이 생각 이상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훈련을 받는 동안 ‘힘들다…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순간만 버티고 나면 충분히 버텨 냈다. 나라는 사람을 넘어서서 인간의 능력이라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욱은 지난 5월 HOT 출신의 이재원과 같은 날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현재 경기도 연천 28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사진출처 = 아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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