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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인터뷰, "한국 영화계는 좌파..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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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인터뷰, "한국 영화계는 좌파..나를 인정하지 않았다!"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11.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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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출신 배우 윤계상의 인터뷰 과정에서 언급한 '한국 영화계는 좌파'란 발언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돌 출신 때문인지 나를 배우로 인정해 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억울했다. 이는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다. 굉장히 우호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좌파'라는 단어의 뉘앙스에 대해서는 "막혀있다는 것이다. 내가 영화를 찍게 된 것도 GOD로 얻은 인기를 이용한 상업적인 측면 때문에 섭외가 됐던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괴롭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질문에 윤계상은 "그런 성향의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싸울 수밖에 없고, 내가 지금 그런 종류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성을 갖고 이야기 했을 때 깨끗하게 봐줄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하단 얘기다"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조재현과 함께 영화 '집행자'로 오는 5일 관객을 만날 예정인 윤계상은 "영화, 드라마 합쳐 총 8작품을 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상업적인 캐스팅이란 의심을 안 받은 적이 없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며 '좌파'논란이 거세지자 윤계상은 곧 공식사과문을 팬카페에 게재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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