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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나이지리아 납치 사건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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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나이지리아 납치 사건으로 상승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0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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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에서 3일 대우건설 임직원과 현지인 등 12명이 피랍되는 등 잇따른 테러사건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원유는 한때 전날 종가에 비해 32센트가 오른 배럴당 64달러에까지 이르렀으나 영국 런던 시간으로 오전 10시 현재 배럴당 63.88달러에 거래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에 비해 45센트 오른 배럴 당 66.70달러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AP 통신은 대우 임직원 피랍 사건이 발생한 3일에만 니제르델타 지역에서 모두 18명이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대우건설 사건과 별도로 이 나라 남부 해안에서 40㎞ 떨어진 한 선박에서 외국인 5명이 무장괴한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현지 경비 소식통을 인용해 이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반군단체 '니제르델타해방운동(MEND)'이 지난 1일 이탈리아인 4명 등 외국인 6명을 납치한 사건을 지칭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남부 산유지의 다른 지역인 와리에서도 한 네덜란드인 남자가 술집에서 TV방송을 지켜보던중 난입한 청년들에 의해 납치됐다고 AP통신이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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